하루일기

친구

아무튼쓰기 2015. 4. 11. 20:04

밥 못 먹고 있을 것 같다며
일주일에 한번쯤은 꼭 전화해서
밥먹자고 하는 친구

내 끼니를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게
믿기지 않을 만큼 고맙다


더욱 열심히 살아야하고
더 강해져야 하는 이유
잘 되어야 하는 이유

고마움에 보답할 수는 있는
그 정도만큼은 잘 살고 싶다